난소암(ovarian cancer) - FAQ

일상/부인과 2014. 6. 9. 13:03

출처 : http://health.naver.com/medical/disease/detail.nhn?diseaseSymptomCode=AA000272&diseaseSymptomTypeCode=AA&selectedTab=faq

 

제공서울대학교병원

FAQ

  • 난소암 수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 방법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난소암의 수술 원칙은 최대한 많은 종양 조직을 제거하여 남아 있는 종양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난소암은 보통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므로 이 원칙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서 개복을 하여 수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젊은 여성으로 난소암의 진행 과정 상 아주 초기이며 한쪽 난소에만 국한된 병변일 때는 병변이 있는 한쪽 난소만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자궁과 양측 난소와 난관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작성: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업데이트 : 2011.04.29]
  • 난소암과 난소 종양은 어떻게 다른가요? 난소 종양이 악성이면 난소암인가요?

    난소종양은 난소에 생긴 비정상 종괴물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들 중에서 세포가 악성을 보이는 경우만을 별도로 난소암이라고 부릅니다. 난소암이 아닌 난소종양은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치료도 비교적 간단하여 난소암과는 매우 다른 예후를 보입니다.

    작성: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업데이트 : 2011.04.29]
  • 난소에 혹이나 암이 있을 경우에 성관계를 가지면 더 악화될 수 있나요?

    난소에 혹이나 암이 있을 때, 심한 운동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 격한 성관계 등에 의해 난소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출혈에 대한 임상 사례 보고도 있습니다. 대부분 배란 및 배란 후 출혈성 황체 낭종 등에서 발생하는데 이런 출혈은 금방 지혈이 되어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치료를 받고 있거나 혈액 응고장애가 있는 경우와 같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 외 난소 기형종이나 난소암이 있는 경우, 외부의 충격으로 난소가 꼬이거나 낭종의 파열로 복막염이 생길 수 있고 암세포가 복강 내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성관계만으로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난소에 혹이나 암이 있을 경우에 성관계 자체를 삼갈 필요는 없으나 배를 너무 압박하거나 심한 운동, 격한 성관계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성: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업데이트 : 2011.04.29]
  • 난소에 생긴 혹의 크기가 클수록 암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초음파 검사상 난소에 혹(종괴)이 있는 경우, 그 크기도 중요하지만 종괴의 모양 및 내용물의 성상, 주변 장기와의 관계 등도 중요합니다.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으로는 종괴 벽의 고형성 결절, 두꺼운 중격, 종괴 벽의 불규칙함, 잘 경계 지어지지 않는 병변 가장자리, 동반된 복수 등이 있습니다. 크기가 크더라도 종괴 벽이 매끈하고 내부에 중격이나 고형 성분이 없을 때는 양성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양성과 악성 난소 종양의 초음파 특징간에는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난소암이 의심되면 난소 절제 및 병리학적 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난소암은 그 예후가 불량한데 그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없고 비특이적이며 아직까지 마땅한 조기 진단법이 없어서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입니다. 일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많은 환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혈중 CA-125 수치 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사용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작성: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업데이트 : 2011.04.29]

 

난소암(ovarian cancer) - 식생활가이드(암과 영양 , 방사선치료와 영양)

일상/부인과 2014. 6. 9. 13:02

출처 : http://health.naver.com/medical/disease/detail.nhn?diseaseSymptomCode=AA000272&diseaseSymptomTypeCode=AA&selectedTab=foodLife

 

암과 영양

암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은 매우 커 암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 하는 것이 건강증진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암 예방을 위한 많은 연구는 식품과 영양 관련 분야에서 주로 진행이 되는데 이는 암 발생원인의 약 1/3이 식품과 관련이 있고 특히 위암과 대장암 등의 소화기 암은 식품과 더욱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발암 억제물질항산화물질인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폴리페놀, 라이코펜과 셀레늄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클로로필(엽록소), 식이섬유소 등이 있다.

평상시 적절하고 균형된 식사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식생활 실천사항

음식 조리 시 실천 가능한 방법
1. 채소나 과일은 물로 충분히 씻도록 한다. 농약과 해로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 소금물에 10~20분 정도 담구었다가 헹구어 이용한다.
2. 너무 뜨거운 요리는 피한다.
3. 생선 및 고기 요리는 청주, 포도주, 생강, 마늘에 재워서 발암물질을 제거하고 맛을 좋게 한다.
4. 채소는 물에 담가 떫은맛을 빼거나 끊는 물에 삶는 등 밑 손질을 하여 발암물질을 제거한다.
5. 콩이나 채소류의 항암 작용을 하는 페놀, 지방을 함유한 종실류(대두, 참깨)나 곡류(밀, 맥아, 쌀겨) 및 견과류(호두, 잣) 등에 있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조리하면 좋다.
5. 생고기는 불에 구우면 벤조피렌과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란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타지 않도록 한다. 또한 양배추, 풋고추, 토마토, 옥수수, 우엉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곁들여 먹어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 또는 분해하게 한다.
6. 차 잎에는 비타민, 항암 성분인 페놀 성분이 있으므로 차를 우려낸 후 잎은 나물로 볶음밥에 넣어 비벼 먹거나 된장국에 넣는다.
7. 양파, 마늘은 항암, 항균작용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유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가열하면 안 된다.
8. 철이나 구리로 만든 조리 기구는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 C, 베카카로틴, 비타민 E, 페놀성분 등의 산화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냄비, 프라이팬, 칼 등은 스테인레스나 불소처리 가공된 것을 사용한다.

보건복지부의 10대 암 예방 수칙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4.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7. 예방 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 접종 받기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빠짐없이 검진 받기

이웃 나라 일본의 ‘암 예방 12조’
1. 다채로운 식단으로 - 균형잡힌 영양 섭취하기
2. 매일 변화 있는 식생활을 - 편식하지 않기
3.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 과식 및 지방식 피하기
4. 술은 적당히 - 술은 건강하게 즐기기
5. 담배는 피우지 않도록 - 특히, 흡연 시작하지 않기
6. 녹황색 야채를 듬뿍 - 적정량의 비타민과 다량의 섬유질 섭취하기
7. 위 및 식도를 위해 - 짠 것은 적게, 뜨거운 것은 식혀서
8. 돌연변이를 유도하는 - 탄 음식은 피하기
9. 먹기 전에 확인해서 - 곰팡이 핀 음식 주의하기
10. 태양 직사광선은 해로워 - 태양빛에 직접적인 노출 피하기
11. 적당한 땀 배출을 - 적당한 운동하기
12. 기분도 상쾌하게 - 몸 청결히 하기

식단 정보

식단 정보

구분

음식명

재료

분량

아침 현미밥 현미밥 1공기
두부 맑은국 두부 맑은국 1그릇
삼치구이 삼치 1/2토막
깻잎나물 깻잎 1작은접시
우엉호두조림 우엉, 호두 1작은접시
배추김치 배추김치 1작은접시
점심 비빔밥 비빔밥 1대접
아욱된장국 아욱된장국 1그릇
단호박 샐러드 단호박 1작은접시
알타리김치 알타리김치 1작은접시
저녁 잡곡밥 잡곡밥 1공기
배추들깨된장국 배추들깨된장국 1그릇
닭고기토마토조림 닭고기 1작은접시
새송이 파프리카 볶음 파프리카 1작은접시
취나물 취나물 1작은접시
열무김치 열무김치 1작은접시
간식 우유 우유 1컵
제철과일 제철과일 1개

제공 대한영양사협회

난소암(ovarian cancer) - 질병정보(정의,원인,증상,진단,검사,치료,경과/합병증,생활가이드,관련질병)

일상/부인과 2014. 6. 9. 12:57

 출처 : http://health.naver.com/medical/disease/detail.nhn?selectedTab=detail&diseaseSymptomTypeCode=AA&diseaseSymptomCode=AA000272&cpId=ja2&move=con

 

정의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2002년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매년 약 1,000~1,200명 정도가 새로 발병하고 있으며, 자궁 경부암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부인과 암이다. 난소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의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매우 나빠 40%가 채 되지 않는다.

난소 발병위치
원인

난소암의 발병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첫째,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난소암에 유전성이 있다는 뜻으로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지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그러나, 95% 이상의 대다수 난소암은 이러한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서 발생하고 있다.

둘째로는 본인이나 가족이 유방암, 자궁 내막암, 직장암 등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유방암과 난소암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유방암이 생기면 난소암이 생길 가능성이 2배 높아지고 난소암이 있으면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3~4배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셋째,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낮아진다. 이러한 대표적인 경우로 임신을 들 수 있다. 임신은 난소암 발생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출산 횟수가 한 번이면 출산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약 10%가량 위험이 감소하고, 세 번 출산을 하게 된다면, 난소암 위험도가 무려 50%나 줄어든다. 또한 출산 후 수유를 하는 경우에도 배란을 억제하여 월경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난소암의 위험이 감소한다. 마찬가지로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피임약이 배란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난소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넷째, 고지방,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식습관, 비만, 석면과 활석 등 환경적 유발 물질 등도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1기 등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찰을 받으러 왔다가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되어도 증상이 매우 경미하여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증상 또는 배가 아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초기 진단이 되지 않고 대부분 늦게,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므로 정기적 산부인과 진찰이 조기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진단

난소암은 증상이 미미하여 약 60%정도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되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진단의 지름길이다. 산부인과 의사가 내진을 하여 난소가 커져 있는지 혹이 만져지는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초음파 검사난소의 혹을 검사한다. 또한 단순한 양성 물혹인지 암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CA 125라는 종양 표지인자를 확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초음파나 혈액검사 모두 완벽한 검사는 아니므로 두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일찍 난소암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의사는 환자의 나이, 현 병력 및 과거력, 가족의 과거력, 초음파 검사 및 혈액 검사, 필요 시 일정기간의 경과관찰 등 모든 자료를 종합하여 판단하게 되고, 암이 의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법(MRI) 등을 시행한 다음 수술을 하게 되는데, 암은 종양을 제거한 후 조직검사를 시행해야만 확진할 수 있다.

검사

의사는 환자의 나이, 현 병력 및 과거력, 가족의 병력 등을 문진하고, 부인과 내진을 하여 난소가 커져 있는지 혹이 만져지는지 등을 확인한다. 문진 결과 환자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거나, 부인과 내진 상 어떤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일차적인 초음파 검사난소의 혹을 검사한다.

또한 혈액검사로서 CA 125라는 종양 표지인자가 상승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대개 30세 이전의 여성에게서 발견되는 난소의 물혹은 암이 아닌 단순 물혹이나 양성 종양이므로 난소에 물혹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고, 대개 3개월 정도 후에 내진과 초음파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그러나, 일단 암이 의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법(MRI) 등 보다 정밀한 영상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고, 수술로서 종양을 제거하고 조직검사 결과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암)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

치료

난소암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로 가능한 모든 종양을 제거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술 후 암 세포가 퍼진 정도와 조직검사의 결과를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난소암의 경우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암제를 잘 듣게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난소암의 전이 상태나 연령 등을 감안해야 하는 특별한 상황도 있는데, 암이 초기에 발견되어 난소에만 국한되어 있고 환자가 미혼이거나 아기를 더 낳아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라면 한쪽 난소만 제거하고 경과 관찰을 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난소암이 이렇게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수술은 보통 자궁과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하고 골반대동맥 주위 림프절과 장을 덮고 있는 대장, 맹장 등을 절제하며, 대장, 소장, 비장, 간, 횡격막 등에 전이성 종양이 있으면 그 부분도 가능한 한 모두 절제해야 한다. 이렇게 절제술을 시행하여 남아있는 종양이 작으면 작을수록, 즉 1cm 이하인 경우에는 수술 후 항암제가 잘 듣고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후 건강상태가 회복되면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되는데, 항암제는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암 세포를 죽이는 수단으로 사용하며 보통 3주 간격으로 6~ 9회 정도 반복해서 투여한다. 항암제는 암 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구역질구토, 식욕저하, 탈모, 손발 저림, 백혈구혈소판의 감소, 빈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의 70~80%는 일단 암이 사라지지만 상당수는 1~2년 내에 재발하게 되고, 일단 재발하게 되면 어떠한 치료 방법으로도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난소암의 재발은 혈액검사(CA 125) 수치와 전산화 단층촬영(CT) 영상 검사로 진단하게 되는데, 재발이 뱃 속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로 재발 부위를 절제하고 항암제 치료를 다시 시행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는 항암제 치료를 반복하는 치료법을 시행하게 되며, 첫 치료 후 1년 이상 경과 후에 재발했을 경우 같은 항암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내성이 있다고 보고 2차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 간혹 수술이 힘든 곳에 암이 전이되었을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최근 면역요법 등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완치도 가능하지만, 대다수가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난소암의 경우 다른 암보다 비교적 항암제가 잘 듣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기간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또한 최근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항암제나 면역요법, 분자치료요법 등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희망을 잃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과/합병증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정도까지 된다. 즉 암이 퍼지지 않고 난소에만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약 60%정도가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발견되기 때문에 진행된 난소암의 경우 수술로 종양을 최대한 떼어내고, 이후 항암제를 6~9차례 가량 투여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많은 경우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70~80%에서 종양이 사라진 듯 하지만 상당수가 재발을 경험하고 항암제에 대한 관해(증상이나 증세가 없어짐)와 재발이 반복되는 경과를 밟다가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게 되어, 5년 생존율은 30~40%에 미치지 못한다.

합병증으로는 수술에 의한 합병증과 항암제 치료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침습 또는 전이된 장기에 따라 합병증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생활 가이드

수술과 반복되는 항암제 치료로 인해 환자나 환자 가족 모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지칠 수 있다. 무엇보다 서로 격려하고 암을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항암제 치료 후 조혈세포 감소로, 백혈구 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병원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혈이 쉽게 되지 않아 코피가 난다든지 쉽게 멍이 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적혈구 감소에 의한 빈혈이 발생하면 현기증에 의해 쉽게 낙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흔히 몸을 보한다거나 암 치료를 하기 위해 환자 마음대로 특별한 약초나 약물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간에 무리를 주거나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여야 한다

관련질병

난소낭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