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을 웃어 넘길 줄 아는 여유

카테고리 없음 2024. 8. 26. 05:43

아무리 짓밟아도 20달러가 1달러나 5달러로 변하지 않듯,

우리 역시 모욕을 당한다고하찮은 사람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며,

남들의 언어폭력과 무례함에 짓밟혀도키나 몸무게가 줄어들거나

다시 재기할 능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가치!

우리의 행복을 남들이 규정할 수 없다.

- 김은주 사회복지사 옮김 / 유인경의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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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의를 하다가 

평소 점잖고 젠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에게 

"너는 이거 해본적이 없자나 " 라는 표현을 들었습니다. 

 해본 적 있는 데  왜 해본 적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갑자기 멘탈이 나가기 시작 했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자기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해 

사용한 표현법이라고 생각되는데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모욕이 되어 버렸다. 

 

정확하지 않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찾아가는 회의 자리에서

"너는 안해 봤자나" 라는 표현을 하다니 

 

이렇게 답하고 싶다. 

알면서 안하는 사람보다는 모르지만 도전하는 

내가 더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고.. 

"너는 안하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