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사랑

자식 사랑

 

 

자식 사랑은 시기별로 달라져야 합니다.

 

첫째, 아이가 어릴때에는 정성을 들여서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는게 사랑이예요.

 

둘째, 사춘기의 아이들은 간섭하고 싶은 마음

즉,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면서

지켜봐 주는게 사랑입니다.

 

셋째, 성년이 되면 자신이 제 갈길을 가도록

부모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냉정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헌신적인 사랑은 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랑과 냉정한 사랑이 없어요.

 

그러면 자식이 스무 살, 서른 살,

마흔살인데도 아들 딸 문제로 고민하고

심지어는 손자손녀 문제로 걱정하게 됩니다.

 

자립해야 할 때 스스로 서게 하고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강인하게 키워야 합니다.

 

 

   - 법륜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