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 - 인식을 변화시켜라

우리나라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이 현재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는가? 이 중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응답도 무려 40%라고 한다(HR파트너스, 2005년 조사).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 스트레스란 고도의 의학적, 심리적 개념이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치료법외에도 심리적 치료법이 있을 수 있겠다. 필자는 심리적 치료법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것을 강조하고 싶다.

[편집자 주]

글_권영욱/ CEO Report(www.ceoreport.co.kr) 경영사례분석가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던 싫던 우리의 일상생활은 스트레스에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이는 그것을 ‘시험’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일에 대한 압박감’ ‘교통지옥’ 등 여러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항상 우리를 따라다닌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스트레스의 어원은 라틴어의 ‘strictus’ 또는 ‘stringere’라는 말에서 유래된다. 그 뜻은 ‘팽팽한(tight)’, ‘좁은(narrow)’ 상태를 말하며, 스트레스를 “매우 긴장되거나 답답한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이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인간의 삶과 의학, 심리학 등 여러 면에서 접근한 학자는 Hans Selye박사로서, 그는 “스트레스란 생성된 어떤 요구(demand)에 따른 신체의 비특이성 반응”이라고 정의하였다. 여기서 요구란 신체의 적응이 필요로 하는 위험, 도전이나 어떤 종류의 변화를 뜻한다.


그에 따르면,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일의 능률을 올리고 건강에 유익한 스트레스(eustress)가 있는가 하면,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distress)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게 보통이다. 소위 ‘distress’라고 하는 ‘나쁜’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좌절감, 실망감, 무기력을 느끼게 하고 신체적, 정신적인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 특히, 바쁜 일상과 과중한 업무 속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는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


스트레스는 1차적으로 뇌(腦)에 의해 통제되어 전신이 반응하게 된다. 근육, 위장관계, 뇌, 심혈관계, 피부가 모두 포함되는 생물학적 반응이 나타나고 이것이 정상적인 신체균형을 깨뜨린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한다면 일의 능률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시험이라는 긴장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상황에서 뇌의 뇌하수체가 자극되어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이라는 물질이 혈액 중에 분비된다.


이 물질은 신장의 바로 위쪽에 붙어 있는 부신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몇 가지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은 매우 각성된 상태에 놓이게 되고 어떤 행동을 할 준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마 가련한 몸매의 여성이 자동차를 들어 올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여성은 100파운드 밖에 나가지 않지만, 아이가 자동차에 깔린 것을 구하려고 놀랄만한 힘이 솟았다고 한다. 스트레스는 이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때로는 신비스러운 힘을 보여주는 약이 되기도 한다.


가끔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이 상황은 매우 유익한 것일 수 있다. 이때 분비하는 호르몬은 주스와 같이 우리 몸을 달콤하고 활력이 넘치게 한다. 이를 ‘창조적인 긴장상태(creative tension)라고 하자. 그러나 이러한 긴장상태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어떠한가. 이 경우 우리에게 생명을 구해주는 약이 도리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상황으로 돌변되는 셈이다.


스트레스의 관리


스트레스에 대한 외부자극이 있을 경우, 우리 몸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보시스템이 발동하게 된다. 이 때 신체 내부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하여 이상신호를 보내게 된다. 만약 당신이 ‘방어체계’를 충분히 구축하고 있다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 이 경우 인체의 해(harm)가 됨이 없이 신체는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대부분의 단기적 스트레스는 첫 단계에서 종료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경우, 그 다음 단계인 저항단계(resistance stage)로 이행된다. 이 단계는 첫 단계와는 전혀 반대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인체시스템이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체의 에너지가 낭비하게 된다.


장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에너지의 탈진단계(exhaustion stage)에 이를 수 있다. 즉, 인체의 적응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종국에는 에너지가 탈진되는 위험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명과 사망은 바로 이 단계에서 나타난다.


스트레스 관리의 첫 단계는 기분을 가라앉혀 스트레스 요인들을 찾아 이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바르게 관찰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


잠재적인 스트레스 요인에서 보다 내가 감사하고 고마워할 수 있는 요인을 찾는 것은 스트레스 관리의 첫 걸음이다. 이를 통해, 당신의 심박수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조절할 수 있고 우리의 시스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다. 역경 불안 위기 등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감정을 창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서 “무엇이 잘 되었는가?”라는 전환적 상황인식은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당신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것들을 메모지에 나열하여 보자. 아이와 함께 놀기, 산책하기, 친구와 잡담나누기, 애인이나 동업자와 함께 상의하기, 감사의 마음 나누기, 신앙 또는 명상 활동 등.


다른 한쪽에서는 에너지나 정력을 낭비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찾아 적어본다. 아이를 질책하기, 당신을 닦달하는 보스 흉보기, 무서운 치과의사와의 약속, 부정적인 자기 대화, 술&담배에의 지나친 의존, 건망증, 심장병, 간장병 등.


위에서 기록한 사항은 스트레스 관리의 지침이 된다. 이를 통해 하루~일주일간의 나의 생활의 패턴을 살펴보도록 하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한 요인이나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는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에는 +1~+5점까지, 감소시키는 요인에는 –1~-5점까지 준다(각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가중치를 부여할 것). 이 결과를 두고 스스로에 대해 평가해 보도록 하라.


당신이 일상생활 중에서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잃고 있다면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장기간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은 생명이 위험한 상태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이고 상습적인 스트레스는 당신의 건강에 빨간 이상신호를 울린다. 당신은 그것이 무엇이고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른다고 해서 이를 방치하여서는 안 된다. 당신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사전 조치가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당신의 에너지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당신은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한 번 깊은 숨을 들이쉬고(한 번으로는 부족하다면 두세 번 반복한다.), 자리에 앉아 당신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지 체크해 보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을 제거하거나 변화시킬 수 있는가? 다른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이에 대해 당신은 어떤 답을 갖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도한 일정표에 사로잡혀 그 원인을 찾지 못한 채 갈팡질팡할 것이다. 그럴수록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인식을 변화시켜라


당신이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고객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그것은 당신 때문일 수도 있고, 고객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고객과 언쟁을 높이기도 하고, 고객에 대해 불평불만을 드러낼 것이다. 이때, 당신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당신과 고객 사이의 놓여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어야 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한다면, 고객들이 당신을 해하기 위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태도 역시 달라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 당신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 된다.


- 고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해결책을 찾아보라. 고객에 대해 사랑, 감사, 존경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 그들 역시 당신에 대해 새로운 마음으로 대할 것이다.


-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라.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그러나 당신이 이에 빨리 통달할수록 고객과의 관계는 관리는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우리가 인식을 변화시켰을 때, 당신의 태도 역시 변화시킬 수 있는 여지는 매우 많다. 어떤 상황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더 건강한 응답을 할 수 있다. 상황인식은 스트레스 관리의 첫 단계가 되는 셈이다.<?u>


우리 대부분의 행동은 습관적인 터라 우리가 그 인식의 중심에 있지 않는 한 알아채기가 어렵다. 그때쯤이면 스트레스는 이미 진행 중이어서 우리는 이미 그 피해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일 수 있다.


깊게 숨을 쉬고, 열을 셀 수 있는 여유를 가져라. 그것만으로 당신은 그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아니, 최소한 이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1주~2주 후에 크게 웃을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 (마음속으로라도) 웃어 보도록 하라.


스트레스를 관리할 때 우선순위에 있어야 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 당신의 건강이다. 당신은 언제라도 산소마스크를 준비해 놓고 쓸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CR)

 스피치성공클럽 (http://cafe.daum.net/speech2002)

버핏과 경제위기... 조종사의 실력은 폭풍속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버핏과 경제위기... 조종사의 실력은 폭풍속에서 드러나는 법이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19)

투자자로서 자신의 역량은 혼란기 동안 자신의 철학이 얼마나 효력을 발휘하는가에 달려 있다.
제트기 조종사의 진정한 실력은 완벽한 날씨에 자동항법으로 얼마나 잘 비행하는가가 아니다.
그보다는 엔진 넷 가운데 하나만 동작하는 상태에서, 승객들이 가득 탄 비행기를 몰고 엄청난 폭풍을 뚫고 지나가, 한 번의 시도밖에는 할 수 없을 만큼 연료도 거의 다 된 상태에서 시계제로인 눈 덮인 낮선 활주로 위에 착륙할 때 드러나는 법이다.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어제 경제노트에서 '트리플 약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은 정반대로 '트리플 강세'였지요. '주가상승 + 원화가치 상승(환율하락) + 채권값 상승(금리하락)'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하루 하루 상황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경제가 그야말로 '위기'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대부분 '공포감'을 느끼거나 크게 위축되어 있는 이런 상황에서 워렌 버핏이 기업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8일 유동성 문제로 급매물로 나온 미국의 원전업체 콘스텔레이션에너지그룹을 인수키로 했다는 겁니다. 인수가는 1주일 전 주가의 절반 수준인 47억달러.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탐욕스러워져라"는 그의 평소 이야기를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버핏은 지난해 10월 이후 8번이나 기업을 사들였습니다. 모두들 투자를 꺼리는 상황을 오히려 좋은 기업을 싸게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가치투자'로 표현되는 버핏의 투자철학. 그는 '증시'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합니다. '월가'가 아니라 '메인가'에 관심을 쏟습니다.

물론 그도 주가폭락기에는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1972년~1974년 사이에 주가하락으로 순자산의 60%를 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성공적인 투자' 2건을 막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와 시즈캔디를 각각 1천1백만 달러, 2천5백만 달러에 사들였고 현재 자산가치가 각각 십억 달러대로 늘어났습니다.

저자의 표현대로 제트 조종사의 실력은 평소의 좋은 날씨에 자동항법장치로 얼마나 잘 비행하는가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엄청난 폭풍우를 만났을 때. 그 악천후 속에서 침착하게 착륙을 시도할 때 그의 진정한 실력이 드러납니다. 우리들의 실력도 그럴 겁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졌을 때 투자에 나서고 있는 버핏. 그 결과는 몇년 뒤 나올 겁니다. 벌써부터 그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그 결과와 관계 없이, 이런 패닉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자신의 철학과 판단을 실천해가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어느 곱추의 아름다운 이야기

어느 마을에 한 곱추와 어여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한 마을에 살면서 곱추는 소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 하기로 했습니다.

곱추는 소녀 만큼이나 아리따운 꽃다발을 가져가

소녀의 집 앞으로 갔습니다.

"똑똑똑""똑똑똑"

집 안에 있던 소녀는 문을 열어 곱추를 보았습니다.

곱추는 이제서야 소녀에게

"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곱추의 흉칙한 모습에

곱추의 고백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닫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소녀가 들어간 뒤 곱추는 문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혼잣말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하느님을 만났었습니다.

하느님은 제가 태어나서 한 소녀와 사랑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소녀는 곱추라고 ....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녀 대신 제가 곱추가 되게 해달라고 .................................."

 출처 : 스피치성공클럽 (http://cafe.daum.net/speech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