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술 다이어트 - 10일

일상/스포츠 2019. 2. 9. 17:36

어처구니가 없네

사실 다이어트라는 표현이 무색하네

난 그냥 아침,점심,저녁 잘 챙겨 먹는거뿐이다.

술안마시고 더불어 안주를 안 먹는 것일 뿐인데... 살이 빠진다라기보다..

몸이 적정 체중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80.3 Kg

다음주는 70대를 찍을 것 같다.

아자잣

노술 다이어트 - 8일차?

일상/스포츠 2019. 2. 7. 14:48
술이 생각 안난다
안주도 생각 안나고 간식 또한 생각이 없다.

어제 저녁을 쫌 많이 먹은것 같다. 조금 더부룩 했지만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짐
화장실 다녀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 봄

81.4 kg

맥시멈이구나.
이생활하고 1주일 뒤가 기대된다.

오늘 아침은 식빵에 우유로 간단히 해야지

노술 다이어트 - 1주일차

일상/스포츠 2019. 2. 6. 15:09

본의 아니게 술과 담배를 하지 말아야 되는 상황이 되고

또 이제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난 1주일간 바뀐 생활패턴을 보면.. 공식적으로 2끼에서 3끼로 바뀌었다.


전 : 점심(조금) - 저녁(많이) - 추가 야식

후 : 아침(많이) - 점심(보통) - 저녁(보통)


그리고 방금 몸무게를 확인해 보니


83.5 Kg --> 81.4 Kg(2019/2/1 -> 2019/2/6) : 5일만의 효과이다.


이런 패턴으로 주욱 진행해 보자


ㅂㅇ

안면마비 후기 - 후훗

일상 2019. 2. 5. 00:43
지난 화요일 - 안면마비 증상 자각
증상 - 오른쪽 눈 볼 혀 등 감각이 안 느껴짐 ㄷㄷㄷ
거울을 보니 왼쪽눈으로 계속 윙크하고 있음
뜨거운 국물 종류 먹으면 약간 샘을 느낌
양쪽 눈 밑 경련이 자주 발생함

주병원 동네병원 -> 종합병원 신경외과 로 급하게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검사

다행히 피, CT, 척수 등을 검사하여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독일 의사가 얘기하면서 소견서 써 줌

수요일 오전 - 회사 출근해서 이런저런일 챙긴후 다시 병원 이동
의사샘이 편하게 쉬어야지 낫는다고 말씀하심.

수요일 오후 - 일요일 오후
말그대로 편하게 집에서 휴식함
이상하게 목과 어깨사이 근육이 땡기면서 앉아 있으면 아픔.
누워있으면 안 아픔 ㅎㅎ
누웠다 일어났다 누웠다 일어났다 반복 생활하면서
스카이캐슬20편, 진격의거인3기, 보헤미안랩소디 정주행 완

어깨 목만 안아프면 일상생활 가능해 보임
음식먹을 때 왼쪽 근육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고 있음
소 여물 먹는것 처럼 보임 ㄷㄷㄷ



월요일 오전 - 아침이 일찍 일어나고 샤워를 하였으나 아픈 기운이 안 느껴짐 이정도면 출근 가능한 각
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자에 앉으니 그분이 다시 오심

바로 누워서 회사에 출근 불가 메시지 보냄

식탁을 침대에 올려놓아서 그동안 못한 업무 수행. 누워서 일하니 아픔이 안 느껴짐
몇시간 그렇게 앉아 있다가 점심 차려 먹고 낮잠

월요일 오후 -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입술에 얼얼한 마취기운이 느껴짐. 마취를 할 때 느낌이다 이건. 살짝 오른쪽 볼 꼬집어 봄... 아 ㅅㅂ 아프다 ㅋㅋㅋㅋ

거울 보면서 이런저런 표장 짓는데
내가 지금 머하냐 생각 들음
아니지 다시 눈 입술 움직여봄
유레카. 얼굴이 원상복구 되는 미세한 느낌이 전달됨
의자에 앉았는데 .. 신경이 쓰일뿐 아프지도 않음

이제 스트레스 덜 받고. 거울보면서 이상한 부분 하나씩 원복 시키면 될것 같음

정리하며- 첫날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 받으면서 ...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님을 알게 된 후 더 맘이 편해진거 같다.

척추에 꽂히는 바늘..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음...... 그냥 굵은 주사 바늘일 뿐. 흑